안녕하세요?? 동환엄마 입니다.
한국에 도착하지마자 지독한 감기에 걸려..구정연휴 내내..휴지를 몇 통이나 썼는지...ㅡ,.ㅡ
정신이 들자마자..후기를 쓰려고 들렀습니다.
디즈니월드는 만화영화를 좋아하지도,,, 놀이기구를 좋아하지도 않는 제게 동심이 어떤것인지 느끼게 했답니다.
아이와 같이 들떠서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햇볕에 살이 익어가는 줄 도 모르고.. 뛰어다녔습니다.
만화에 나오는 주인공들처럼 한발로 뛰기도 하고..둘이 숨박꼭질도 하며..행복한 하루하루였답니다.
하나하나 체험하고자 하는 욕망이 커서..귀한 아들을 잃어버릴뻔..했던 아찔한 일들도 시간이 지나니 하나의 큰 경험과 추억이 되었네요.
미국 일정중 아이는 디즈니월드가 제일이었다네요. 그 중 해리포터가 최고였다네요.
헌데...해리포터보다 더 기억에 남고 또...가고 싶은곳은 Chuck E Cheese ..
조쉬아 형과 같이 게임도 하고..줄줄이 사탕처럼 생긴 종이를 세면서 가슴이 콩닥콩닥..했던 그 기분은, 놀이기구를 탈 때보다 더 뛰었다네요.
아이에게 새로운 경험을 하게 해 주신 사모님과 죄쉬아형 감사합니다. ^^*
지금도.
마이애미의 하늘과 바다가 맞닿은 듯한 해변이 생각나네요.
아무 생각없이 모래사장 위에 누운채 하늘 한 번보고, 바다 한 번 보았던.. 짧았던 2시간...
지금 생각하니 꿈을 꾼 듯..먼 얘기 같아요.
공항에서도 큰...사건이..터진것..사장님은 아시죠 ?? 부끄부끄입니다..
아이고...지금 생각하면..국제 미아가 될 뻔했답니다.
신용카드를 한 장 들고갔는데..외화 한도액이 있는줄 모르고..
보딩때 큰 짐 하나는 붙였는데.. 캐쉬도 탁탁 털어 다 쓰고 14불만 있는데..카드도 한도초과라 하고..탑승시간이 30분 남았다하고...
정말이지 맨붕이 바로 이거구나...하고 느꼈던 시간이었답니다.
나중에..시간이 긴박하니..입구에 있던..여성분이 알려주셨는데..저희가 쇼핑백을 3개에 배낭에 캐리어 하나를 들고있어서 그랬다네요.
쇼핑백을 하나로 줄이고..배낭과 캐리어 쇼핑백을 하나로 줄이니..입장을 시켜주더라구요.
3 ZONE 이다 보니..캐리어를 얹을곳이 없어서 짐으로 붙여주더라구요.
그래도..1개의 캐리어값도 않내고..정신없이 뛰긴 했지만..이것도 하나의 여행 추억이라..생각하렵니다. ^^*
아이가...많이 커서도 다시 간다면 더욱더 신나게 놀것 같아요..
그땐...아이아빠도 같이가고, 크르즈도 꼭 가볼거에요. ^^*
저희를 위해 객실도 업글해주시고..^^*
무한 감동으로 돌아오는 날까지 보살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3년 한 해도 건강하시고 번창하시길...기도하겠습니다.
사진 보정을 못해..사진이 뒤집혀 있고 누워있네요..이해해주세욤.
글쓴이 | 동환엄마 | 날짜 | 2013.02.11 16:10 | 조회 수 | 131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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