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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여유있는 세인트 어거스틴 여행 엮인글 http://www.orlandokim.com/xe/90031/39a/trackback
글쓴이 ??? 날짜 2016.10.05 20:52 조회 수 9401

미국 첫 방문인데 샌프란시스코나 뉴욕이 아니라 플로리다 올랜도였습니다. 

올랜도 학회 참석 차 방문했는데 전날 디즈니 월드를 방문하고 다음 날 세인트 어거스틴을 방문하기로 계획했습니다. 

유럽 여행 시 스페인이 너무 예쁘기도 했고 저는 작은 소도시를 걸어다니면서 구경하는 것을 좋아해서 제 여행취향과 잘 맞을 것 같았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매우 만족스러운 여행이었습니다. 전날 디즈니월드 방문은 솔직히 재미는 있었지만 체력적으로 너무 소모가 많았거든요. 

그리고 올랜도에서 세인트 어거스틴으로 가는 대중교통을 구하기가 만만찮았는데 올랜도킴 투어가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먼저 혼자서 갔었더라면 유명 관광지를 수박겉핥기 식으로 돌아보고 지나쳤을 텐데 자세한 설명과 함께 여행을 하니 여행이 한층 더 풍성해졌습니다. 

카스텔로 산 마르코 성벽에서는 대포쏘는 장면을 볼 수 없어 약간 아쉬웠지만 성벽에 올라서 바라본 바다 풍경은 정말 눈이 다 시원했구요. 

성밖으로 나오면서 들리던 피리(?)소리는 여행에 작은 활력을 주었습니다. 전통 스페인 복장을 입은 가이드의 작은 서비스였지요^^


그리고 작은 골목길에 조르륵 있는 상점은 여기저기 들어가면서 아이쇼핑하는 재미를 쏠쏠하게 느끼게 해주었구요. 

소개해 주신 식당도 바다풍경이 보이고 마치 유럽의 소도시의 오래된 맛집같은 분위기였습니다. 2층으로 된 구조가 아주 아늑하고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었습니다. 

작년 프랑스 방문 시 노르망디 해변의 어느 식당이 연상되더군요. 로컬 새우로 만든 파스타를 먹었는데 새우의 식감이 아주 좋았습니다. 한국에서 먹은 자숙새우와는 비교할 수 없는 탱글탱글한 질감이 근사했습니다. 

세인트 어거스틴에서 방문한 재미있는 건물이 바로 장로교회였는데요. 겉에서 보기에는 비잔틴 양식과 옛 중세풍 건축 양식이 혼합되어 있어서 장로교회가 아니라 로마카톨릭 성당같은 느낌이었는데 플레글러가 먼저 죽은 딸을 애도하며 지은 교회라고 합니다. 파이프 오르간도 설치되어 있었고 경건하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정말 너~~~무나 친절하신 노부인이 알아듣기도 좋은 발음으로 천천히 설명을 해주어서 정말 편안하게 그 분위기를 즐겼습니다. 

한국 대학과 달리 유럽이나 미국의 대학은 하나의 타운이 다 대학인데요. 플레글러 대학도 그랬습니다. 디자인 대학이라고 하던데.. 본관 건물안의 스테인드글라스는 보석상으로 유명한 티파니의 아들 브루스 티파니의 작품이고 아까 말한 장로교회의 스테인드 글래스는 그 동료가 디자인했다고 하더군요. 높은 천장의 여러 신들의 모습이 그려져있구요. 사실 투어 시간 외 외부인의 출입은 금지된 식당에도 살짝 들어갔다 나왔습니다. 본관 건물 외 기숙사나 학생 편의 시설은 주변에 있어서 하나의 동네 전체가 모두 대학이었습니다. 붉은 벽돌로 스페인 식으로 설계된 건축물이 너무나 예뻤고 어린 학생들을 보고 있자니 제게도 그들의 생기가 전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원래는 호텔이었는데 대공황 이후 장사가 안되어(?) 호텔 건물을 대학으로 바꾸었다는데.. 옆의 시청 건물도 원래는 호텔이었다고 합니다. 

시청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시청청사와는 다른 독특한 구조였구요. 안에는 갤러리와 정말 웨딩촬영하기 좋은 예쁘고 작은 정원에 건축물로 둘러싸여있었습니다 흡사 스페인 알함브라 궁전의 미니미 같았습니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들른 작은 갤러리에서는 한국인 부부가 그린 그림이 전시되어 있어 갤러리 직원들과 서툰 영어로 수다도 떨었고 해변으로 걸어오는 길은 정말 이국적인 정취를 듬뿍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거대한 미국이라는 나라에서 작은 유럽을 느끼고 싶거나 하루 정도 여유롭게 힐링 시간을 가지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정말 추천하는 도시이구요. 

올랜도 김에서 편안하게 가이드해주셔서 제 여행이 즐겁고 풍성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국말 통하는 가이드라서 편안하게 올랜도에서의 쇼핑도 가능했구요. 이것이 가이드 투어의 진정한 매력이지요 ㅎㅎ

암튼 안전한 여행될 수 있게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구요. 시간이 되었으면 키웨스트도 여행하고 싶은데 다음 기회를 노려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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