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북미에 거주한지 오래 되었고, 자동차로 북미 어디든 혼자 여행 다니는데 아무 지장이 없으나 플로리다 도착후 김동준 가이드님께 여행을 신청하였읍니다. 물론 플로리다 여행도 두번째 였읍니다. 그러나 김동준 가이드님은 여기서 거주한지 12년이 넘으셔서 현지 명소, 사정을 훤히 아실것이라 생각 하였고, 전문 가이드로서 일반 관광객들이 잘 모르는 면을 많이 아실거라 생각 했읍니다. 물론 인터넷을 통해서 얼마든지 정보를 얻어서 혼자서 갈 수도 있었으나, 한국인이 선호하는 것을 가이드님 만큼 잘 보여 줄 수 없을 것이라 생각했읍니다. 제 예상이 적중해서, 아주 기억에 남는 여행을 했읍니다. 투어 중 궁금한 점이 생길때 질문을 하면 막힘 없이 답변해 주셨고, 현지인만 알 수 있는 것을 아주 열심히 소개하셨읍니다. 특히 일몰 후 마이애미 야경을 볼 수 있는 멋진 곳으로 안내를 받았을 때, 정말 가이드님을 통해서 관광하기를 잘 했다고 생각했읍니다. 똑 같은 곳을 와도 여행의 질이 이렇게 달라질 수 있구나 생각하였읍니다. 시간이 허락하면 키웨스트 까지 여행을 같이 하고 싶었으나 제 일정 때문에 포기 하여야 했읍니다. 플로리다 오기 전에 미리 알았더라면 가이드님과 더 많은 것을 봤을텐데 하는 아쉬운 마음이었읍니다. 특히 플로리다에 처음 오시는 분들은 일단  김동준 가이드님과 여행하시는것을 강력히 추천 드립니다. 일정 종료 후에도 제 숙소 때문에 멀리 운전하신 가이드님께 늦게나마 감사를 드립니다.  김항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