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메인의 리뷰에 올리고 싶었는데 안올라가네요 ㅠ
우리의 여행은 한 달 정도 기간의 여행이었습니다.
남미에서 Stop over로 마이애이에 도착 예정이었던 우리는, 여러 정보를 찾다가 여기 올랜도김 여행사를 알게 되었습니다. 후기를 찾아보니 많은 분들이 이곳에서 좋은 추억을 남기고 간다는 글을 보고 우리도 올랜도김 여행사를 선택 하였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정말 대만족 이였습니다!! ^.^
여행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학생이라 여행 경비가 부담되었던 우리는 3박 5일을 계획하고, 공항에 왔다 가는 시간에 잠을 청하고자 했습니다.
저희가 이동시간에 차안에서 자기위해선 사장님이 밤새서 운전을 해주셔야 했지만 사장님께선 꽤나 까다로웠던 우리의 조건을 흔쾌히 들어주셨습니다.
마이애미에서 올랜도까지 픽업 해주시고...(거의 10시간이 넘게 운전을 해주셨습니다. 새벽에 밤 10시쯤 출발하셔서, 아침 8시까지 공항으로 오직 저희를 위해...)
집으로 가는 길에도 공항까지 그 먼 거리를 또 다시 픽업해 주셨습니다.
첫 째날 특별한 계획이 없던 우리는 올랜도에 도착한 후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을 앞두고 쇼핑몰들을 둘러보고 싶었습니다.(베스트바이, 아울렛 등)
사전에 말씀드린 계획에 없었음에도 사장님께 부탁드리니, 흔쾌히 여러 쇼핑몰들로 직접 데려다 주셨습니다.
둘러보면서 드는 생각은 언젠가 혼수를 마련할 땐 꼭 미국으로 와야겠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가격이 한국과 비교했을 때 무척 쌌습니다.
2번째 날, 유니버셜 스튜디오 리조트를 다녀왔습니다. 보통 이 주변에 관광을 오면 꼭 가는 코스들이 여럿 있었는데 저희는 3일 내내 여러 파크를 둘러보기만 했습니다.
남미에서의 여행에 살짝 지쳐 단순히 신나게 놀고만 싶었기 때문이었죠. (쇼핑을 위한 체력 비축도 포함입니다 ㅎ.ㅎ)
3번째 날은 디즈니랜드 매직킹덤에 갔습니다. 이 날 저는 무척 감동받았던 것이 있었습니다.
매직킹덤에서 하루의 피날레인 불꽃놀이가 밤 11시 경에 시작하는데 오후 6시 쯤 둘러볼 만한 곳을 다 둘러본
우리는 사장님께 불꽃놀이가 시작하는 시간 까지 기다리기엔 너무 많은 시간이 남았기 때문에 숙소로 돌아가고 싶다고 뒤늦게 말씀드려 계획을 변경하였습니다.
사장님은 가족들과 식사를 하고 계셨는데도, 바로 데려다 주시러 오셨습니다.(감동 ㅠㅠ)
그래서 우리는 가족분들과 함께 숙소로 돌아갔는데, 문득, 사모님께서 한국 음식이 그립지 않냐고 물어보셨습니다.
여행하면서 한국 음식을 거의 못 먹어본 우리는 당연히 그립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그 날, 숙소에 도착해서 사모님께서 손수 만드신 음식을 주셨습니다.
맥주와 함께 밥을 먹고 다음 날 마지막 일정인 유니버셜 스튜디오로 향했습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어드벤쳐 아일랜드에 조금 일찍 나온 후, 사장님께서 미국에서 일 년에 한 번 있는 행사, 블랙프라이데이 오픈 시간에 맞춰 저희를 데려다 주셨습니다.
어드벤처 아일랜드 해리포터파크
사장님과 마지막으로 작별 인사를 하고 사모님과 함께 공항으로 출발하였습니다.
공항으로 돌아갈 때는 사장님이 시간이 없어 사모님과 사모님 친구분이 저희를 마이애미까지 픽업해 주셨습니다.
이 과정에서 사모님과 친구분께서 중간 중간 휴게소에 들르면서 맛있는것들도 사주시고 새벽에 일찍 공항에 도착하자, 사모님이 머무시는 숙소에 쉴 수 있는 방도 내주셨습니다.
마지막까지 감동에 감동을 거듭하고, 우리는 그렇게 한 달 여행의 종지부를 행복하게 마무리하였습니다.
언젠가 또 다시 뵙기를 바라며, 짧은 후기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재현&종성 올림
글쓴이 | 종성 | 날짜 | 2014.12.21 01:05 | 조회 수 | 2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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