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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김동준 사장님께... 엮인글 http://www.orlandokim.com/xe/89831/c0c/trackback
글쓴이 orlandokim 날짜 2016.09.26 15:09 조회 수 9215

요즘 5,60십대 친구들 사이에서 자주 쓰는 말 중에" 여행은 다리 떨릴때 말고 가슴떨릴때 해야한다"  고들 하더군요.  다행이 아직도 여행의 여운이 남아있는걸보면 가슴뛰는 여행이었던것 같습니다.   이번 여행의 동반자이자 가이드역할 그 이상의 것들을 안겨주신 사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부족하나마  여행 후기로 대신할까합니다.

 저의 여행의 시작은 달라스에 있는 친척 방문이 목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여행을 좋아하는 제가 거기까지 간김에 미국투어를 써치하다가 ' 카리브 '라는 단어에 홀려 플로리다 여행을 하게 되었답니다.  첨엔 인터넷으로 예악을 하면서 반신반의 염려를 많이 했고 불안한 마음이 없었던건 아니지만 기우에 불과했음을 밝혀둡니다.

아시겠지만 저는 캐나다벤쿠버에서 유학생맘으로 살고있고 남편은 기러기(자칭 독수리)아빠로 떨어져 살다가 짧은 일정으로 만나  많은걸 하려다보니 시간은 부족하고 하고싶은건 많고 저의 일정 소화시켜주느라 많이 힘드셨을거라 여겨집니다.

 디즈니월드를 10여전쯤전에 아이데리고 가고싶었는데 아이가 자라서 저를 안내하는 입장이 되어서 왔지만  딸도 저도 감회가 남달랐던것 같습니다.  늦은 시각 매직킹덤에서의 불꽃쇼는 어디에서나 보는 불꽃쇼와는 완전 다른 의미로 다가왔고  디즈니성의 휘황찬란 각양각색의 모습들이 사라진뒤  딸아이는 제 등뒤에서 말없이 감동의 눈물을 흘리더군요.        다음날은 유니버셜스튜디오,  작년에 LA에 있는 유니버셜 다녀왔지만 사뭇 다른 모습이었고 60대 아빠도 어느새 동심으로 돌아가 롤러코스트를 타보겠다고 가더니 흥분된 모습 으로 딸아이의 손을잡고 돌아왔더군요 ㅎ 

 셋째날 마이애미로 향하는 날 저의 여행은 솔직히 여기부터 였던것 같습니다.   햇살이 뜨거웠지만 해변가에 위치한 카페에서 남국의 정취가 물씬 나는 분위기속에 킹크랩, 랍스타등 해산물이 듬뿍 들어간 풍성한 요리와 함께 화려함의극치로 다가온 음료 피나콜라다(일명 불독쥬스) 대박이었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따뜻한 바닷물에 발만 담그고  베이사이드에서 배를 타고 부호들의 별장들과 마이애미를 한눈에 볼수있는 바다로 나갔죠, 역시 마이애미!!   이번여행의 숙소는 모두 프리미엄급 이었고 만족스러웠지만 공항에서 가까운 쉐라톤호텔에서 사장님의 특권으로 먹을수 있었던  라운지에서의 저녁 식사는 나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켜준 느낌이랄까요.. 거기서 만난 사모님의 첫인상 참 기억에 남네요, 그리고 어떤 음식보다 맛있게 먹었던 사모님표 김밥과 라면의김치 감사드립니다!! 

다음은 상상속의 세계 ,낭만의 도시, 섬 ,자유, 그리고 훼밍웨이의 숨결을 느낄수 있는곳!!!   부푼마음으로 마일7 다리를 건너 그곳으로 다가갔고 거기서 우리는 그모든 것들과 하나가 되어 짧은 일정을 아쉬워하며 맬로리광장으로 가서 선셋을 기다리며 젊을을 만끽했었죠,

 보수적이고 현실적이며 자신의 자리만 열심히 지켜온 우리 남편도 이곳에서는 다 무너져 내리고 흥겨운 음악에 맞춰 마셨던 맥주가 그렇게 좋았었나봅니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즐거웠던 순간이었다고 하네요.  날씨가 맑지않아 붉은 태양은 볼수 없었지만 정말 아름다운 풍경이었던것 같네요...

  돌아오는 날 마이애미 공항에서 그러셨죠, 사장님은 얼굴이 편안해지셨고 사모님은 더 이쁘졌다고...  키 웨스트가 그런 곳 인 것 같습니다.

 마이애미공항으로 돌아오는 길에 들려주셨던 음악들은 무뎌져가는  감성을 자극했고 여고졸업반 음악을 들을때는 가슴이 먹먹해지는걸 느꼈답니다.

다음에는 친구들과 꼭 한 번 더 와야겠다고 마음속으로 다짐하면서 멀어져가는 세븐마일브릿지를  뒤로보내고 떠나왔네요..

  엇그제 남편은 한국으로 떠났고 어느새 플로리다 여행도 추억이 되었답니다.

하고싶은것 보고싶은것 너무나 많은곳",키 웨스트 "그리고 다시 꼭 가야될 이유중 하나" 랍스타 롤 " 그맛은 잊을수가 없을것 같습니다.

 이 모든것들 즐길수 있게 도와주신 김여행사 사장님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은총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아 참, 조만간 벤쿠버에 오실일 있다고  하셨죠!! 제가 도울일 있으면 연락주세요^^*



글쓴이정선희날짜2016.07.07 18:38조회 수246
 
                 
  모든 여행은 프라이빗 투어로 모십니다          
  예약을 하신 고객과 그 일행분들만 모시고 여행을 떠납니다. (단체 버스 관광이 아님)    
  고객이 정하는 시간과 장소로 모시러 갑니다.(아침 일찍 출발 장소로 집결하지 않아도 됨)  
  전체적인 일정 내에서 고객 맘대로 자유롭게 출발하고 관광도 합니다.  
  고객 취향과 예산에 맞추어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여행사 편의로 식당, 메뉴를 정하지 않음)  
  고객이 선호하는 곳에서 쇼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정 쇼핑 장소나 상품을 권하지 않음)  
  필수 옵션 같은 것이 없습니다. (고객에게 일정 외의 관광을 강요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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