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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0일간의 올랜도 여행을 마치고... 엮인글 http://www.orlandokim.com/xe/95421/663/trackback
글쓴이 chungeun 날짜 2017.11.12 22:00 조회 수 13132


여행 다녀온 지 며칠 되지 않아 아직 현실에 적응이 안됐는데중국발 황사가 불어 닥친 미세먼지 수치 엄청 높은 하늘을 보니 참현실세계에 다시 발을 들여놓았네요. 며칠만에 플로리다 하늘의 구름이 그립습니다. .


 


작년 가을!! 아이 둘을 데리고 디즈니월드를 가야겠다 마음은 먹었는데 어찌 실행에 옮겨야 할지 고민하면서 인터넷 검색을 하기 시작했어요검색을 하다 보니 한인여행사를 이용한 후기가   보이더군요.  찾아 찾아 들어가 문의 메일를 보냈더니 다음날쯤 친절한 답장이  있었습니다사실 그때까지도 여행하겠다는 마음만 잡은 상태였지  생각이 없었어요그런데 메일을 보니 '... 자유여행이 아니라 여행사를 통해서 가는 것도 괜찮겠구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우선은 비행기표만 구해놓고 다시 사장님께 연락을 드리고 다음 스케줄은 사실 모두 여행사에 일임을 하였습니다제가 그쪽 동네에 대해 아는 것이 없다 보니 서울서 혼자 계획하는 것보다는 전문가가 추천해주는 곳으로 다니는 것이 제일 좋은 선택인 것 같아서요..


 


1학년, 5학년 아이와 함께 다니는 여행이다 보니 테마파크 (디즈니월드 테마파크 4, 유니버설 2일, 씨월드 하루, 캐네디 스페이스센타 하루) 위주로 구성하였고 중간에 마이애미를1 2일을 다녀왔어요. ~~~ 마이애미를 1박만 한 것이 가장 후회가 되는 일이었네요.. 아이들이 실컷 놀 수 있게 2박을 했었어야 했나 봅니다. 큰 아이에게 물어봤더니 마이애미가 제일 좋았다고…. .ㅠ 엄마는 유니버설을 제일 좋아할꺼라 생각했는데 말이죠….


 


전 디즈니월드가 제일 좋았어요. 정말 환상의 나라였네요.. 2001 5월에 일 때문에 들렸던 적이 있는데 그때와는 또 다른 느낌!! 완전 다른 구성!! 미국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전동휠체어 끌고 친구들과 삼삼오오 방문할 정도로 미국사람들에게도 꿈의 도시라는 디즈니월드를 아이들과 이렇게 편안히 즐길 수 있다니


운전도 못하고 영어도 못하는데 사장님과 사모님이 많이 챙겨주셔서 정말 편히 다녔네요.. 아이들이 파크에서 집에 오는 길에 차에서 기절해서 잠들어서 며칠을 호텔에서 컵라면으로 때웠는데 전기주전자에 컵라면에 김치볶음밥까지 챙겨주셔서.. 감동이었습니다.


 


몇가지 여행 팁을 올리자면


테마파크 앱은 방문전 깔아 놓으시면 좋습니다. 특히 디즈니는요.. 패스트패스 예약뿐만 아니라 길찾기가 잘 되어 있어 핸드폰을 이용하면 화장실이나 놀이기구 찾아다니기가 편해요. 가족 모두가 앱을 설치하실 필요는 없구요, 대표 한분이 앱 설치하고 가족 티켓을 모두 등록할 수 있으니 등록해 놓으심 되요. 신용카드도 미리 등록해 놓으시면 밥도 주문해 놓고 찾아갈 수 있어요. (현금은 줄서서 주문해야해요..) 전 앱에다 카드 등록하다가 실수해서 입구에 있는 guest relation center 가서 안되는 영어서 손짓 발짓 써가며 카드도 다시 만들었네요. .


디즈니는 하루에 한 개의 테마파크도 다 돌기가 힘들어요.


엡콧은 호수주변의 지구마을은 초등학생 아이가 있으시면 안돌아보셔도 될듯요. 그냥 골프공 주변의 놀이기구만 타는게 더 좋을 것 같아요. 저희 가족은 호수주변을 먼저 도는 바람에 골프공 주변으로 갔을 때는 애들이 넉다운이 되는 바람에 오히려 액기스를 구경하지 못했다는요. 

애니멀킹덤에서는 아바타로 직행하세요.. 다른곳은 줄이 짧은데 아바타는...

헐리우드 스튜디오는 다른 테마파크보다는 작아서 좀 덜 힘들었어요. 첫날은 헐리우드 스튜디오로 가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전 첫날 앱콧을 도는 바람에에휴


매직킹덤에서는 꼭 불꽃놀이를 즐기세요. 신데렐라 성 앞 인조잔디밭에 한시간 전쯤 가셔서 간식도 먹고 쉬시다가 불꽃놀이 15분 정도 하는데꼭 보세요. 사실 힘들어서 안볼라구 했는데 사모님께서 강추해주셔서 봤는데그걸 안보면 디즈니월드 안왔다간걸로….. ㅎㅎ


 


유니버셜은 좀 큰아이들과 가시면 잘만하면 하루에 두개의 테마파크를 다 섭렵하실 수 있으실꺼예요..  park to park로 표를 끊으셔서 9시 땡 할 때 입장하셔서 7시 문 닫을 때까지 타셔도 충분할 것 같구요. ‘놀이기구를 무조건 다 타야겠다라고 마음먹으셨으면 express ticket을 끊으시면 이틀 방문하는 것과 같은 금액으로 하루에 다 놀 수 있으니 하루 시간을 버실 수 있을거예요저희 가족은 첫날 유니버설에 갔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없어서 여유롭게 즐기다 해리포터를 찾아 들어갔더니유니버설 사람들이 다 거기에 있더라구요.. 놀이기구는 타지도 못하고 그냥 포기하고 유니버설만 즐기다 왔어요.. 대신 둘째날 Island of adventure에는 입장하자마자 해리포터로 찾아가 2번이나 탔네요.  생각보다 사람이 많이 없어서 express 티켓 없이도 10시쯤 입장했어도 3시쯤 모든 놀이기구를 섭렵했어요.


 


디즈니월드는 셀카봉 반입이 안되구요.. 유니버설은 가능해요.


디즈니는 120cm정도만 넘으면 모든 놀이기구가 탑승이 가능한데 유니버설은 137cm 이상만 가능한 놀이기구가 3개 있으니 주의 하시구요. (저의 둘째 놈은 못타서 억울 억울) 앱을 깔면 거기에 다 나와 있으니 확인하시면 되요.


 


전 이제 한국의 일상으로 돌아가야해요. 잠깐의 일탈에 삶의 활력을 얻었어요. 그리고 좋으신 분들도 알게 되어서 더 기쁘고요. 가이드와 고객이 아니고 미국 사는 삼촌과 이모가 놀기 좋은 곳을 안내해준 느낌!! 정말 고마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장정은 올림


 
                 
  모든 여행은 프라이빗 투어로 모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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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적인 일정 내에서 고객 맘대로 자유롭게 출발하고 관광도 합니다.  
  고객 취향과 예산에 맞추어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여행사 편의로 식당, 메뉴를 정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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